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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파리 패럴림픽, 한계를 넘어 승리로! Go! Team Korea - "모두에게 열린 대회" 패럴림픽의 뜻과 역사 -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팀 코리아의 목표는?
  • 기사등록 2024-09-02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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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설유정 대학생 기자]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이 8월 29일을 시작으로 9월 9일까지 12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패럴림픽(Paralympics)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해 펼치는 올림픽대회이다. 평행을 뜻하는 “parallel”과 “Olympics”의 합성어로 올림픽과 평행하게 진행됨을 의미한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하며 올림픽과 같은 해에 같은 장소에서 4년마다 개최한다. 패럴림픽의 주요 목적은 장애를 가진 선수들에게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전파하는 것이다. 1964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회 대회부터 패럴림픽이란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파리 패럴림픽 마스코트 '프리주' '출처: 대한장애인체육

2024 파리 패럴림픽은 184개국에서 4,40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22개 종목으로 549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패럴림픽에 우리나라는 17종목에 83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선수단이 출전하는 종목은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휠체어 펜싱, 휠체어 테니스이다. 이번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5개로 종합 순위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격의 조정두 선수의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사격 박진호 선수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패럴림픽 사격 대표팀은 하루 만에 금, 은, 동을 싹쓸이하며 대한민국이 ‘사격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조정두 선수는 척수 장애인이 된 후 8년 동안 은둔 생활을 하다 사격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조정두 선수는 “온라인 세상과 오프라인 세상은 엄청나게 다르다. 많은 장애인이 용기를 갖고 밖으로 나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1일 기준, 대한민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종합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계를 넘어 승리로 향하는 지금,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에 높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보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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