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기자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괴한에게 흉기 피습을 당하고 경정맥 손상 의심으로 서울대 병원에 긴급 후송되어 수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상처를 입었으며, 부산대병원에서 간단한 처치 후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최고위원들은 이 대표 피습 사실을 방문 예정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전화로 보고하고 일정을 취소하며 서울로 복귀하였다.
민주당은 해당 사건을 '민주주의 파괴 행위'로 규정하고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여러 정치인들은 사건을 규탄하며, 이 대표의 쾌유를 빌며 폭력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현재 이 대표를 습격한 남성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 중이며,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증가하는 정치적 갈등 속에서 극단적인 행동으로 표출된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정치인 및 관계자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정치적 입장 차이에 대한 존중과 이해, 그리고 폭력을 통한 의사 표현 대신 투표를 통한 정치적 표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