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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를 포함한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 10명 중 3명은 등록을 포기하였다. 다수는 의대 수시에 합격하여 의대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의대 수시 모집에서도 의학 전공에 대한 높은 경쟁률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불안과 경쟁 압박에 시달리며 대학 진학에 대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겪고 있다.


의대 쏠림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의학 전공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식의 높아짐으로, 많은 학생들이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사회적 기여를 강조하며 의학을 희망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시 모집에서 의학 전공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급증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의대 쏠림 현상은 의학 전공에 한정되지 않고 의학 연계 학과나 의학 전문 대학교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의학 분야에 한정된 모집 인원으로 인해 다양한 의료 관련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던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교육 당국과 대학은 미래 의료 분야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과 열정을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전환이 가능한 다양한 학문 영역을 탐색하도록 유도하며, 폭넓은 진로 선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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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8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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