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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지난 15일 외식업계에서는 미국산 소고기의 구매 비용이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하여 핵심 메뉴에서 스테이크를 판매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특히 연말에 맞추어 대량으로 재료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더욱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최근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외식 업계가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동시에 인건비의 증가로 인해 영업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많은 외식업체들이 경제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물가 상승은 주로 식자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식자재의 가격 상승은 음식 메뉴의 가격을 끌어올리거나 이익을 줄이지 않고는 어려움을 겪게 만들고 있다. 특히 식당 운영에 핵심적인 재료들이 물가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면,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을 느끼게 되어 외식 소비에 소극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동시에 인건비 상승도 외식 업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직원들에 대한 인건비가 높아지면서 매출에 비해 인건비가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외식업체들은 인력 절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이는 종종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식 업계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일부 업체들은 메뉴 구성의 다변화와 효율적인 운영체계 도입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과 플랫폼을 통한 주문 및 배달 서비스 강화로 새로운 수익 창출을 모색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 및 산업 관계자들은 외식 업계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지원 정책을 통해 업계의 경제적 안정을 돕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소비자와 업계 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외식 문화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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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0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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