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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윤수 대학생 기자]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드라마 '이두나!'가 흥행하면서, 원작인 웹툰 작품 역시 동시에 조명되고 있다. 웹툰 '이두나!'는 2019년 7월 매주 목요일에 연재가 이어진 웹툰으로, <나노리스트>를 연재한 민송아 작가의 작품이다. 그렇다면 오늘은 '이두나!'가 어떻게 흥행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배경과 더불어 원작과 다른 점을 짚어보려 한다. 



원작과 넷플릭스 시리즈 모두 대학교 1학년 이원준이 잠시 은퇴한 아이돌 이두나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러브스토리이다. 넷플릭스 시리즈가 흥행할 수 있었던 부분 중 하나는 원작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멜로 연출의 장인인 이정효 감독이 영상으로 잘 담아냈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작 웹툰에서는 새드엔딩 결말로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었지만, 드라마로 제작할 때 연출에서 이 부분을 고려하여 원작과는 다른 결말로 각색하였다. 


원작에서 두나는 연예계로 복귀하고, 원준은 다른 인물과 함께한다. 그러나 넷플릭스 드라마에서는 박인욱의 등장으로 인해 이두나가 다시 연예계로 복귀하는 과정을 그리고 1-2년 후 원준을 잊지 못한 채 두나는 그의 집을 찾아온다. 그리고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은 두 인물의 재회를 암시하며, 새드엔딩도 해피엔딩도 아닌 열린 결말로 끝나 시청자가 해석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두었다. 

앞으로도 제2의 '이두나!'가 연출될 수 있을지 다양한 OTT 시리즈와 드라마 연출이 나오기를 관중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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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13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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