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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금리가 오르기를 지속하며, 건축에 필요한 자재 비용 및 인건 비용도 덩달아 상승하여 공사비 인상이 부동산 가격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서울 강북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4년 새 40% 올라 국민 평형인 전용 면적 84제곱미터 기준 15억원에 달하는 사례도 생겼다.



올해 6월 분양 예정된 성북구 장위6구역은 평당 3500만원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2년 11월 평당 2830만원에 공급된 '장위자이레디언트'보다 20%가량 높은 금액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반해 강남의 경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개포동 신축에서 100억원 매물이 나오며, 부동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중 가격은 5주째 상승하며 거래량도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신축급 아파트 위주로 거래량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금리의 영향과 앞서 언급된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신규주택 공급이 낮아지고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노후된 아파트가 아닌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를 선호되고 있다.



부동산 가격에 집중되어 있는 환경에서 현재 매도량도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서울 아파트를 팔고 싶어하는 사람도 동시에 증가하였다.


하반기로 갈수록 매도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며,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모든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가장 중요한 주거 문제에서 일어나는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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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2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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