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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KBO 중계권 획득으로 성장세...오리지널 콘텐츠도 흥행 - 1분기 DAU 꾸준히 증가...티빙, 넷플릭스와 격차 좁혀 - '이재, 곧 죽습니다' 등 흥행...티빙, 유료 가입자 수 상승
  • 기사등록 2024-04-10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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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KBO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료 가입자 수를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미래일보=김도연 대학생 기자]

티빙은 KBO 중계를 시작했다. (티빙 제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티빙이 국내 프로야구(KBO) 뉴미디어 중계권 획득을 통해 성장세를 거두고 있다. 최근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티빙은 이번 시즌부터 KBO 중계권을 따내면서 이용자 유입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더하여, 티빙이 제공하는 오리지널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의 흥행은 유료 가입자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업계에 따르면, 티빙의 하루 평균 활성 이용자 수(DAU)는 1분기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다. 티빙은 KBO 리그 중계권 획득 후에는 중계 품질에 대한 비판을 받았으나, 실제로 야구팬들을 유입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티빙의 DAU가 200만 명을 넘어서며, 넷플릭스와의 DAU 격차도 크게 줄어들었다.


티빙은 최근 연달아 흥행한 오리지널 시리즈와 프렌차이즈 예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피라미드 게임' 등의 시리즈와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같은 프렌차이즈 예능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티빙의 유료 가입자 수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티빙은 이번 달에도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참신한 기획과 도전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 타율을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스포츠·독점 콘텐츠를 통해 티빙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티빙의 성장세는 광고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다음 달부터 야구 중계가 유료화되면 광고요금제를 중심으로 한 티빙 가입자의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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