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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 오픈 - T익스프레스, 5개월간의 운휴 마치고 새롭게 재오픈 - 일부 구간 시설 리뉴얼을 통한 승차감 개선
  • 기사등록 2024-04-09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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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최고 인기 어트랙션 T익스프레스가 5개월간의 운휴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4월 6일 재오픈 하였다.

[한국미래일보=장지웅 대학생 기자]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

 2023년 11월 20일부터 시설 운휴에 들어갔던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가 2024년 4월 6일 5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 오픈 하였다.


에버랜드 공식 이미지

 T익스프레스는 2008년 개장한 목재 롤러코스터로 에버랜드의 대표 놀이기구로 불릴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어트랙션이다. 77도의 낙하각과 최고 속력 104km를 자랑하는 T익스프레스는 우든코스터 중에서도 수준급 롤러코스터로 알려져 있다.


 지난 11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는 T익스프레스가 새롭게 태어난다는 말과 함께 내년 4월까지의 시설 운휴를 공지했다. 그리고 마침내 4월 6일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5개월간의 운휴  기간동안 T익스프레스는 일부 구간 시설 리뉴얼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행 구간 중 가장 스릴도가 높은 1차 하강 구간부터 약 380미터 구간의 트랙을 기존 나무(wood)에서 스틸(steel)로 변경하여 승차감을 개선하였다고 한다.


 롤러코스터는 크게 우든코스터와 스틸코스터로 나눌수 있다. 목재로 만들어진 우든코스터는 스틸로 만들어진 스틸코스터에 비해 소음이 더 많이 발생하고, 진동이 많으며 특유의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롤러코스터의 느낌을 준다. 


 반면 스틸코스터의 경우 우든코스터에 비해 더 빠르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강도가 높고 유연성이 좋아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새롭게 리뉴얼된 T익스프레스의 경우 우든코스터와 스틸코스터의 승차감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T익스프레스 오픈 전에 미리 탄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귀여운 인형들의 T익스프레스 탑승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또한 에버랜드의 홍보마케팅 부서에서 운영중인 ‘티타남’ 채널에는 “티익스프레스 리뉴얼하고 더 빨라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T익스프레스의 리뉴얼된 점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영상의 댓글에서는 “티익스만으로는 부족하다”, “새로운 놀이기구는 안들어오나…”, “하이브리드 코스터라고 포장했지만 그냥 저가형 레일교체..” 등 에버랜드의 새로운 놀이기구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T익스프레스가 방문객들에게 다시금 사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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