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기자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미세먼지와 황사로 다시 마스크를 꺼내신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다른 이유로 마스크와 호흡기 관련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STSS라는 독성 쇼크 증후군의 확산으로 일본은 치사율 30%에 달하는 감염병과 싸우고 있다.
해당 감염병은 렌사 구균이라는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병하며, 초기 증상은 발열로 가볍지만 이후 급속히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 국립감염병 연구소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보고된 환자 수는 941명으로, 199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어 예방과 치료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올해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달 10일까지 환자 수는 474명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 한 해의 환자 수의 절반이 넘어선 것으로 그만큼 확산의 속도가 급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