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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시! - 삼성페이에서 '삼성월렛'으로 명칭 변경 - 모바일결제, ATM 사용 외 다양한 기능 제공
  • 기사등록 2024-03-21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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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이 탑재된 삼성월렛으로 탈바꿈했다.

[한국미래일보=김연진 대학생 기자]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출처: 삼성전자


삼성월렛은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분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다가올 4월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확인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행정안전부는 20일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삼성월렛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카페, 편의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QR 코드를 통해 연령 확인을 하고 해외 송금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시간 본인 확인 후 해외 사용자에게 송금하는 등 활용 사례가 시연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은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시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갑 없는 사회로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종류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독보적인 삼성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월렛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블록체인과 실시간 연동돼 외부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관련 개인정보는 자체 보안 플랫폼 '삼성녹스'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스마트폰 앱 아이콘이 변경되고 앱 실행 시 상단에 삼성월렛이 표기된다. 삼성전자는 서비스명 변경에 대해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로 진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와 ATM 사용을 비롯해 △티켓 △멤버십 △쿠폰 △디지털 키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디지털 자산 △전자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서비스명은 변경 이후에도 온,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명은 삼성페이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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