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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최근 서학개미라고 불리는 해외주식이 열풍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해외증권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고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를 경고했다.


지난 15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개인투자자의 해외증권투자 특징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 비중은 2019년 말 7.3%에서 2023년 말 20%까지 증가했다.


2017년 조세 조약이 공표되며 브라질 국채 투자에 비과세 혜택이 생기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브라질 채권에 투자했다.


2023년 이후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기대하는 반응으로 미국 채권에 집중 투자하였다.


이처럼 특정 종목에 대한 과도한 투자와 레버리지 등 공격적인 투자가 강해지면서 한은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경고하는 것이다.


최근 가장 매수 상위권인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등 해위 주식 상위 종목은 2020년 말 39%에서 2023년 말 48%까지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의 외환분석 전문가는 "현재 우리 기업의 해외유보소득이 줄어드는데 개인투자자의 해외증권투자가 일시적으로 확대될 경우 외환수급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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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0 0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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