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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역대 최대 규모 개방 시작!
  • 기사등록 2023-05-01 00:13:25
  • 기사수정 2023-05-01 0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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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AI허브를 통한 데이터 310종 개방

[한국미래일보=이용준 기자] 인공지능을 학습하기 위한 자료가 크게 개방된다. 정보의 양과 질이 중요한 시점에서 정부 조직 차원에서 개방하는 데이터는 인공지능 산업과 관련된 개인과 조직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지난해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세트 310종을 7월 말까지 ‘AI허스’(aihub.or.kr)를 통해 개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데이터 건수로는 15억 건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데이터 구축 분야가 지난해부터 제조·로보틱스·교육·금융·스포츠 등 14개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차 개방되는 데이터는 고서(古書) 속 한자·한글의 광학인식(OCR) 데이터, 실내외 군중 특성 데이터, 소방대원 행동 모션 3차원(3D) 객체 데이터 등 자연어와 인공지능 비전 분야의 데이터 70종이다.


AI허브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개인정보 비식별화를 거친 경우로 제한한다. 작년에는 데이터 190종을 개방하면서 AI허브 연간 방문자 수가 최초로 1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엄열 인공지능정책관은 "기존의 라벨링 데이터 중심의 사업을 개편해 초거대 AI 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비라벨링 데이터와 한 번에 여러 가지 유형을 학습시킬 수 있는 다중 임무형 라벨링 데이터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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