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교육청, 늘봄학교 수시 추가모집... 150개교로 확대 예정 - 서울시 교육청이 늘봄학교 수시 추가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 늘봄학교는 현장지원단을 통해 지속적 컨설팅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 공간확보 또한 추진되어 시설 개선 방안이 실현될 전망이다.
  • 기사등록 2024-02-21 13:00:01
기사수정
서울시교육청이 늘봄학교를 38개교에서 150개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본격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미래일보=홍채은 대학생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늘봄학교를 38개교에서 150개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출처=포토뉴스

21일, 서울시 교육청은 희망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수시 추가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새 학기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서울 초등학교는 총 38개교로, 전국 17개 시도 중 참여율이 가장 낮다. 이에 시 교육청은 늘봄학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최대 150개교까지 신청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추가 신청 학교에는 기존 확정된 상반기 운영 학교와 같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단기 행정 지원 인력도 추가 지원한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놀이 활동 중심의 예체능과 심리 정서 프로그램 등을 매일 2신 무상 제공하는 방과후학교 제도이다. 2004년 도입된 초등 돌봄 교실은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2024년 2학기부터 도입 시행 예정인 늘봄학교는 보다 직접적이고 본격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현장 지원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본청 및 11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총 35명의 현장지원단을 구성한 상태다. 현장지원단은 운영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운영학교 요청 시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늘봄학교 운영의 차질을 해소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전면 실시를 위한 공간 확보 또한 진행된다. 오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서울시 교육청은 현재 프로그램 운영 공간 개선 및 학년 연구실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시교육청은 약 440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특별교실 등의 공간 재편, 기존 교실을 겸용 교실로 재편함으로써 공간 확보에 돌입한다는 방침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돌봄 정책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도 적극 노력해 왔다”라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상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상반기 운영학교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2학기 전면 실시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2-21 13:00: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