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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작년부터 미국에서는 스탠리 텀블러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SNS의 틱톡(Tiktok)에서 스탠리텀블러 해시태그가 누적 조회수가 9억 뷰를 넘어 미국 Z세대에게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렇게 다른 이들의 영향을 받아 번지는 유행으로 구매하는 현상을 포모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최근 소셜미디어의 활발한 사용으로 'FOMO 증후군'이라 불리는 '놓치면 불안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친구들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즐거운 순간이나 이벤트를 공유하면서, 자신의 삶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행, 먹거리, 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행태가 FOMO를 부추기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이 다소 평범하다는 느낌을 받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자존감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FOMO 현상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된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FOMO를 경감하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건강한 관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셜미디어에서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두 진실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정부 및 관련 기관들은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건강한 습관을 촉진하고, 온라인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강조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FOMO에 시달리지 않고 소셜미디어를 즐기면서도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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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2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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