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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최근 겨울철 추운 날씨 또는 포근한 날씨에도 미세먼지로 인하여 실내 활동이 늘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좌식 생활에 익숙해 앉아 있는 시간이 증가하여 고관절 통증 환자가 늘고 있다.


하체 운동이 좋다고 바로 스쿼트를 하려고 하지만 결국 골반이 더 아파 병원까지 다니며, 운동을 멈추고 말았다면?


실제 골반과 허리 통증 등 운동 또는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병원을 방문하지만 통증의 원인은 장요근인 경우가 꽤 존재한다.


앉아서 지내거나 운동을 잘못한 경우 장요근이 뻐근해서 문제인지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바닥에 편하게 누워 한쪽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가슴 방향으로 천천히 당겼을 때, 반대쪽 골반과 허벅지가 바닥으로부터 떨어진다면 장요근이 짧은 상태이다.


장요근은 골반뼈와 요추 및 대퇴골 상부로 연결되는 나름 큰 근육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면 짧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가 지속된다면 평소 서있을 때, 골반과 허리가 말려 구부정한 자세가 되고, 방치한다면 허리에 부담을 주어 통증이 생긴다.


이렇게 짧아진 장요근으로 하체 운동을 위해 스쿼트를 한다면, 엉덩이와 허리에 바로 통증이 올 수 있다.



짧아진 장요근을 늘려주는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한 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다른 쪽 무릎은 90도로 굽혀 앉는 자세가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허리가 편 상태로 척추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 무게 중심을 천천히 앞쪽으로 이동하고 골반과 허벅지 앞면을 길게 늘려주면 효과가 더 좋다.


누워서 편하게 하는 마사지 방법으로는 엎드려서 배꼽과 골반 사이에 마사지 볼을 양쪽에 놓고 체중을 이용하여 눌러주는 것이 있다.


춥고 미세먼지가 많아 실내 활동 속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를 지양하고 건강한 하체를 위하여 장요근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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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8 0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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