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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는 3일부터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 작업 진행 - 작업 동안 알뜰교통카드 앱과 누리집 접속 제한 - 최대 마일리지 지급 검토
  • 기사등록 2024-02-01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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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2월 3일 00시부터 52시간 동안 알뜰교통카드의 시스템 안정을 높이기 위한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한국미래일보=문영원 대학생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월 3일 00시부터 2월 5일 04시까지 ‘알뜰교통카드’의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뜰교통카드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비 지출에 부담이 큰 서민에게 월 일정 횟수의 대중교통 이용 시 마일리지 적립과 카드사 10% 할인 등 일정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이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 추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2년 말 48만7천명에서 지난해 109만명까지 급증했고, 현재 112만명이 이용 중이다. 이용자 급증에 따른 개인별 대중교통 이용내역 및 이동거리 정보의 수집·처리·정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당 작업 기간 동안 앱과 누리집 접속이 제한되며, 시스템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시스템 개선 작업 동안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용자에게는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최대 마일리지(800m 기준)를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5월부터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비 환급 정책인 ‘K-패스’에 따른 이용자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 이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개선 작업을 지속하여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1월 ‘알뜰교통카드’의 서비스 장애가 두 차례 발생하여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느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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