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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인간의 태어난 날짜, 시간, 그리고 그 지역의 천문학적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만들어진 운명의 수기이다. 이번에는 무속인과 연예인의 사주가 상당 부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미래일보=이용준 기자] 최근, 한 무속인이 유명 연예인들의 사주를 분석한 결과, 몇몇 연예인들의 사주와 자신의 사주가 상당 부분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무속인은 해당 연예인들의 인생 운명과 특징을 유추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한 연예인의 사주가 무속인과 유사하다면, 무속인은 그 연예인이 인생에서 특정한 날짜와 시간에 큰 전환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무속인은 해당 연예인이 인생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무슨 선택을 할지 등을 추측할 수도 있다.


지난해 MBC ‘심야괴담회’에서 배우 이이경은 “점집에서 네가 여기 (무속인으로) 앉아 있어야지, 살면서 많이 느끼지 않냐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하였다. 아이돌그룹 위너의 강승윤도 ‘심야괴담회’에 출연해 “엄청 믿는 건 아니지만 앨범 발매 직전 재미로 종종 사주를 본다”며 “나는 원래도 연예인 할 팔자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다만 강승윤은 “팔자가 연예인 할 팔자인데. 근데 이제 무당 할 수 있는 팔자도 껴있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 연예인 아니었으면 ‘무당’도 될 수 있었다고 한다”고 폭탄 고백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주 분석은 단순히 비슷한 사주를 찾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사주는 개인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석 결과를 근거로 무조건적인 판단이나 결론을 내리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무속인과 연예인의 비슷한 사주 풀이는 사주의 개념과 의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운명을 이해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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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4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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