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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청약 당첨이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서울에서의 아파트 청약 당첨 확률은 2.5%에 불과하며, 100명이 지원했다면 고작 2.5명만이 당첨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전국적으로 132만6157명이 아파트 청약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1만148명만이 당첨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당첨 확률은 8.3%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2년의 10.2%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서울은 당첨 확률이 2.5%에 그쳐 '바늘구멍'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에서는 2.2%, 40대는 3.0%, 50대는 3.4%, 60대는 2.9%의 당첨 확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경기와 인천은 서울에 비해 상황이 나은 편으로, 경기도의 경우 2023년 당첨자 비중이 10.0%, 인천은 13.2%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2.5명, 경기는 10명, 인천은 13명 정도가 100명 당첨자 중에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2021년 6월에 최고점을 찍은 이후 18개월 연속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약제도의 개편이 3월에 이루어지며, 통장 가입기간 점수에 변화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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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30 0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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