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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앞질렀다는 소식을 계기로 애플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1위 등극은 AI 기술의 선도성을 강조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며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이는 약 2년 2개월 만에 이루어진 일로, 두 회사의 성과 차이는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AI 기술의 발전이 지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이자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130억 달러를 오픈AI에 투자하고 지분의 약 49%를 보유하며, 지난 해에는 MS 검색엔진 빙에 챗GPT를 탑재하는 등 AI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에 대한 파이낸셜타임스의 '2024년 기업 전망' 보고서는 ""MS의 소프트웨어 판매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향상이 생성 AI 물결과 연결돼 시가총액 선두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에 애플은 AI 분야에서 소극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애플의 폐쇄적인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가 AI 생태계 확산에 제약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향후 애플은 시리를 전담하던 부서를 해체 및 조직하여 AI 분야를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일부는 텍사스주 오스틴 캠퍼스에 있는 곳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AI 전쟁에서 각 기업들은 어떤 전략과 혁신을 보여주며 시장 동향을 좌우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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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7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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