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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채은 대학생 기자]


[사진=연합뉴스]호남지역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과학기술원 부속 AI 영재고 설립이 다시 국회 내에서 차질을 빚었다.

 

관련 규정을 담은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목잡힌 지난 11월 이후, 본회의에의 상정도 미루어졌다. 광주 AI 영재고 설립과 관련된 법안은 지난 9월부터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후 법사위에서 3차례 논의된 끝에 통과되었다. 

 

지난 9월에는 국민의힘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이 안건 상정을 막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호남을 홀대하는 행위에 대해 당장 사과하라“며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랜 공방 끝에 법제사법위를 통과한 해당 법안이 이번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과 광주과기원법 개정안을 다음 본회의에서 함께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의에 부의되지 않으면 1월 9일 열릴 예정인 내년 첫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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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31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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