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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최초로 '에이닷 통역콜' 출시해 - 국내 최초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 SKT,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국내거주 외국인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여
  • 기사등록 2023-12-18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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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나은지 대학생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4일 AI기반을 통해 통화 중 실시간으로 통역을 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는 아이폰 사용자면 누구나 통역콜 서비스가 가능하며, 이러한 전화상의 실시간 통역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것이다.


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여 통역을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한국어가 서툰 국내 거주 외국인이 국내 관공서나 병원 등과 통화를 할 때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절차 등 언어 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에이닷 통역콜을 통해 수월하게 외국어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예약 등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국내거주 외국인에 매우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는 현재 아이폰 사용자만 사용이 가능하고, 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인식률과 오역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에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하는 갤럭시 스마트폰부터 실시간 통역 통화 ‘AI 라이브 통역 콜’ 기능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지원되는 언어는 에이닷 통역콜보다 많을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SKT는 에이닷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이용자에게 통화녹음 또한 지원하기 시작하였는데, 현재 국내 소비자들이 아이폰 대신 갤럭시를 선택하는 데에는 갤럭시의 녹음 기능이 매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는 결과도 있어 삼성 갤럭시의 앞으로에 대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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