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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와 기분도 따뜻해지길 기대하지만, 뭔가 좀처럼 날개를 달아주지 않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계절성 정동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봄에도 건강한 기분으로 살아가기 위해 알아봅시다.

[한국미래일보=이용준 기자] 서양에서는 주로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에 많이 나타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봄철에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다. 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2~4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계절성 정동장애에 대한 내용과 대처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계절성 정동장애의 개요

계절성 정동장애(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는 겨울철이 아닌 다른 계절에 발생하는, 정서적 증상을 동반한 감정 장애입니다. 대부분의 SAD 환자는 가을과 겨울철에 발생하지만, 일부 환자는 봄과 여름철에도 발생합니다.


봄철 SAD의 원인

봄철 SAD의 원인으로는 환절기와 균형 장애, 광량 부족 등이 있습니다. 봄철의 기온 변화로 인해 체내 화학 물질 수치가 변화하면서 우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봄철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지면서 생체 리듬에 영향을 주어 SAD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봄철 SAD의 증상

봄철 SAD의 증상으로는 우울감, 무기력감, 불안감, 피로감, 잠이 부족하거나 많이 자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진을 찾아 치료받아야 합니다.


봄철 SAD의 예방과 치료

봄철 SAD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외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에는 밖에서 활동하며, 실내에서는 밝은 조명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의 삶의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SAD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적절한 약물 요법이나, 빛 치료, 행동 치료 등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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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4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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