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최범기 대학생 기자]

다가온 겨울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겨울 축제가 열릴 전망이다.

 24일 오전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진 기온이 겨울이 다가왔음을 시사했다. 전국 곳곳에서는 다가온 겨울을 준비하며 겨울 축제가 열릴 전망이다.

평창송어축제(23.12.22~24.01.28)

평창송어축제_출처 평창군

 내달 22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평창에서는 송어축제가 열린다. 평창송어축제는 1급 청정수 오대천에서 열리는 송어 얼음낚시 축제로 2007년 첫 개최후 해마다 인기를 거듭해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겨울 대표 축제이다.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경강로 3562 오대천 일대에서 개최 기간 중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해운대 빛축제(23.12.02~24.01.31)

해운대 빛축제_출처 SNS 갈무리

 오는 12월 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해운대 빛축제도 있다. 해운대 빛축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올해는 특별히 미디어아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신비로운 빛의 향연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겨울, 청계천의 빛(23.12.15~23.12.31)

겨울, 청계천의 빛_출처 SNS 갈무리

 서울에서도 겨울 불빛축제가 열린다.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부터 모전교 사이 구간에서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겨울, 청계천의 빛‘ 불빛축제가 열린다. 푸른 별 지구의 모습을 연출한 대형 트리와, 북극곰과 빙산을 표현한 트러스 장식 등이 전시된다.

화천산천어축제(24.01.06~24.01.28)

화천산천어축제_출처 화천군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거듭난 화천산천어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1일 강원도 화천군에 따르면 최근 최문순 화천군수 주재로 ‘2024 화천산천어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대한민국의 겨울 축제를 대표하는 얼음낚시 축제로 올해 1월에 열린 2023년화천산천어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13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2024년 신정을 겨냥해 동해안 일대 곳곳에서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등 다양한 겨울 축제가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