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안서영 대학생 기자]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남현희와 전청조 사건을 보며 전청조가 리플리 증후군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 행동을 상습적으로 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다.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재능 있는 리플리 씨>라는 소설에서 유래되었다.

 대표적인 리플리 증후군의 사례는 S씨의 학력 위조 사건, 신입생 엑스맨의 비애, 남현희와 전청조 사건이 있다.

 리플리 증후군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욕구 불만족과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본인의 상습적인 거짓말을 진실인 것처럼 믿게 되면 단순한 거짓말로 끝나지 않고, 타인에게 심각한 금전적 및 정신적 피해를 입힐 위험이 높아진다.

 리플리 증후군의 특징은 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현재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또한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현실도피에 대한 욕구가 크며 자기중심적이고 독선적인 말투와 행동을 취한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치료를 받으며 거짓된 삶을 정리하는 것이다.

 허구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진실된 삶을 살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