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안서영 대학생 기자]

요즘 유행하는 TV 프로그램인 고딩엄빠와 여러 뉴스를 접하며 미혼모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미혼모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은 여자로, 한부모 가족의 형태이다. 여기서 한부모 가족이란 홀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말한다.

 미혼모를 위한 지원혜택의 첫번째는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이다. 미혼모자가족과 출산 미혼모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기본생활지원과 공동생활지원으로 나뉘어진다.

기본생활지원은 미혼 여성의 임신 및 출산 시 안전 분만 및 심신의 건강 회복과 출산 후 아동의 양육 지원을 위해 일정 기간동안 주거와 생계를 지원하는 것이다.

공동생활지원은 출산 후 해당 아동을 양육하지 아니하는 미혼모 또는 미혼모와 그 출산 아동으로 구성된 미혼모자에게 일정기간동안 공동생활을 통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산모건강관리지원이다. 산전혈액검사, 철분제 및 엽산제 지원, 표준모자보건수첩 제공, 임산부 배려 엠블럼 제공, 영양플리스 사업 등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을 보호한다.

세 번째로 임신 및 출산 진료비 지원이다. 임신 및 출산한 가입자, 피부양자의 진료, 약제 및 치료 재료 구입에 드는 비용 및 2세 미만 영유아의 진료, 처방된 약제 및 치료 재료 구입에 드는 비용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행복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임신 1회당 100만원까지 지원을 해주며, 카드 수령 후 분만 예정일로부터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출산비용 지원이다. 기초생활 생계, 의료 및 주거급여수급자, 긴급복지지원대상자에게는 아이 1인당 70만원을 지원해주며, 등록 여성장애인의 아동에게는 1인당 100만원까지 지원을 해준다.

 많은 미혼모들이 혼자라고 힘을 잃지 않고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