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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에서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의 자숙 후 복귀가 빈번히 일어나면서, 이들의 복귀에 대한 책임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자숙과 복귀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한국미래일보=이용준 기자] 최근 몇 년간, 연예계에서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이 자숙 후 복귀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불법 도박, 마약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경우, 대중들은 이들의 자숙과 복귀에 대한 관심과 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이들의 자숙과 복귀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입니다.


우선,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은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범행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진실을 고백하며, 사회로부터 용서를 구하려는 노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중의 신뢰를 되찾으며, 범행에 대한 반성과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자숙 후 복귀를 노리는 경우, 이를 받아들이는 방송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책임이 있습니다. 이들이 복귀하기 전에는, 이들의 범행과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상처와 불이익 등을 충분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이는 방송사와 산업이 귀중한 자산으로 여기는 대중의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왜 방송사들은 이들을 대중 앞에 서게 하는 것일까?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굳이 뽑자면 ‘시청률’입니다. 방송사에서는 어떻게든 화제를 끌어 시청률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인데, 그동안 인기가 많고 ‘범죄’ 라는 큰 이슈거리가 될 수 있는 연예인은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충분한 매력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다.


또한 실제로 재미가 검증된 연예인들이 없다보니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검증된 연예인을 쓰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볼멘소리 또한 이들이 복귀 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일각에서는 연예인 복귀를 너무 쉽게 허용한다는 점에서 ‘무법지대 방송’ 이라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또한, 복귀 후에도 이들이 범행으로 인한 비난과 논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이들이 그동안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산업에 복귀하며, 대중들과 함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은 결국 우리 사회의 문제입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와 그에 대한 대처 방식을 새롭게 생각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는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곳이 되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행정학 석좌교수는 "마약사범 중 특히 초범에 대한 양형이 가벼운 이유는 마약 복용으로 제3자에게 미친 피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사실 이 자체가 마약 사용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측면이 있다"며 "형벌에 의한 범죄 억제 효과가 약화되기 때문에 제3자는 물론 본인 역시 습관성 마약 복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약사범에 관대한 국내 법 체계를 손볼 때가 됐다는 지적과 함께 특히 연예인들의 범죄는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 교수는 “최근 10대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연예인 마약 범죄의 경우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양형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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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1 0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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