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강민우 대학생 기자]

[사진 출처=IBK 기업은행]

지난 6일, IBK 기업은행이 고객 전용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LG유플러스, 큰사람커넥트와 통신 요금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은행 고객 전용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것이다.

세 기관의 이러한 업무제휴는 기업은행 고객 전용 알뜰폰 요금제 제공,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알뜰폰 요금제란 통신 3사가 독점 중인 통신 시장에서, 정부가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과 통신요금을 줄여주기 위해 나온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다.

기업은행이 출시한 알뜰폰 요금제는 데이터 걱정 없이 무제한 용량으로 쓸 수 있는 'IBK 모두다 무제한 요금제' 3종과 필요한 만큼만 저렴하고 알뜰하게 쓸 수 있는 'IBK 모두다 절약형 요금제' 3종이다.

알뜰폰 요금제 확인은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과 LG유플러스 플러스알파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가입은 큰사람커넥트 '이야기모바일'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끝으로, 기업은행 관계자는 "단기간 할인에 집중한 기존 알뜰폰 요금제와는 달리, 기업은행 고객 누구나 24개월간 약정 없이 지속적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며 "향후 알뜰폰 요금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추가 제휴를 통해 생활 속 고객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은행의 비금융 상품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