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랑구, "마을에서 보물찾기" 참여와 봉사의 행사로 개최 - 지역 밀착형 사회복지관, 중랑구 각 동별 실천사례 발표회
  • 기사등록 2023-10-24 17:22:31
기사수정
중랑구의 사회복지는 단순한 기관의 서비스를 뛰어넘었다. 중랑구 주민들에게 있어 사회복지는 지역 공동체의 돌봄을 의미하며, 주민 스스로 돌봄 역량을 강화하여 봉사로 실천하는 행동적 복지이다. 행사의 주제인 '마을에서 보물찾기'는 어려운 분들을 돌보는 이웃, 마을을 가꾸는 주민 모임, 지역을 두루 살피는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우리 마을에서 가장 귀한 보물이라는 의미로 선정했다.(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24일 중랑구 주민을 위한 '실천사례발표회' 열어)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오늘 24일 중랑구에서 사회복지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한 실천사례발표회는 "마을에서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중랑구민들이 모여 참여를 통한 봉사를 나누고, 도움의 손길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마을에서 보물찾기'를 주제로 실천사례발표회 현장 모습

이 날 행사에는 중랑구청장(류경기), 국회의원(김미애, 한성수),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장(정경애), 타임뱅크 코리아 대표(손서락),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공무원, 중랑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축하영상, 환영사 및 축사로 시작하여 중랑구에 속하는 동별(면목본동, 신내2동, 묵1,2동) 실천사례 순으로 진행했다.식전공연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 '트리오 울'이 선보였으며, 축하영상으로는 묵동분관 '무지개'어린이들이 영상을 통하여 축하 인사를 보냈다.


행사 개최를 축하하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축사에서 "중랑구는 40만이 살고 있는 도시로 구민들의 노력으로 살기 좋은 중랑구가 되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로 마을의 보물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우리 주변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봉사로 도움을 주시는 것에 감사하고 구청에서도 소통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동별 다양한 실천 사례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면목본동에서는 소모임, 무료급식소, 면목방위대 등 소외된 이웃 없이 관계로 힘을 얻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내2동은 어르신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1인 가구 복지를 위한 주민 모임 등으로 주민이 서로 돌보는 안심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발표했다. 묵1, 2동은 사이시옷 주관 시간은행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각 동별 실천사례를 발표하는 발표자

사례발표의 마지막은 주민 세 분을 모시고 현장 인터뷰 형식으로 사례를 공유했다. 신내2동 주민 임명희는 이웃과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본인의 좌우명이 "적을 만들지 말자"에서 "신나게 당당하게 멋지게 살자"로 변하였다고 전했다.


동별 주민인터뷰를 진행하는 묵동복지팀 박현주 팀장(가장 좌측)

이번 행사는 중랑구 주민들의 참여와 봉사로 가능했으며, 많은 기관과 단체의 지원도 존재했다.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참여자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사랑과 배려로 더욱 살기 좋은 중랑구로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랑구 사회복지 실천 사례를 통하여 공동체 연대와 봉사 정신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10-24 17:22: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