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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강민우 대학생 기자]


일본 정부와 언론계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독자들이 진짜 뉴스를 알아볼 수 있도록 제3의 인증기관이 일종의 무차별적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는 생산형 인공지능(AI)에도 법적으로 제동을 걸 방침이다. 


이처럼 특단의 조치가 거론되는 것은 AI가 신문 기사와 뉴스 영상을 무단으로 학습한 뒤, 가짜뉴스를 무차별적으로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 보호에 각별한 일본에서는 뉴스도 ‘언론계 저작물’로 보고, 이를 침해하는 행위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협회는 가짜뉴스 대책으로 인터넷상의 기사 등에 제삼자 기관이 인증한 발신자 정보를 부여해 전자적으로 인증하는 ‘원작자 프로파일(Originator Profile·OP)’ 기술을 제시했다. OP는 일본 게이오대와 함께 일본 주요 언론사 등 31곳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기술로 일종의 ‘뉴스 신분증’ 역할을 한다.


한편, 한국도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는 가짜뉴스와의 전쟁"과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사진 출처=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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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9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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