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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전하는 희망…강북구, 우이천 등불축제 ‘꿈꾸는 물고기‘ 개최 - 지난 13일 개막한 ‘강북 꿈꾸는 물고기’ 등불축제가 한창이다.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 기사등록 2023-10-18 1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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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의 밤이 강북구민의 희망을 담은 등불로 밝아졌다.

[한국미래일보=최범기 대학생 기자] 

 우이천의 밤이 강북구민의 희망을 담은 등불로 밝아졌다. 


 지난 13일 19시 강북구는 우이천변(번창교~우이2교 구간) 옥외 임시 공연장에서 ‘강북 꿈꾸는 물고기‘ 등불축제 점등식을 열고 야외 전시를 시작했다. 점등식에는 가수 인순이,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홍주영이 공연자로 참석했다.


 이날 점등식으로 시작한 야외 전시는 오는 22일 폐등식까지 진행되며 축제 기간 매일 09시부터 22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폐등식은 22일 19시 점등식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며 국악인 오정해와 광개토사물놀이패가 공연한다. 


 야외 전시장에는 환경과 희망을 주제로 표구철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과, 강북구민이 직접 만든 물고기 모양의 ‘꿈 씨앗‘이 전시됐다. 구청 관계자는 “친환경, 친자연 도시 강북에서 구민들에게 환경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축제가 기획됐다“며 “야외 전시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으니 산책하듯 편하게 와서 구경하고 가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북 꿈꾸는 물고기' 등불축제에서 야외 전시가 한창이다.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점등식이 있던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우이천 쌍한교에서 지역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먹거리 판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후 열리게 될 연계행사로는 ▶힐링과 자연을 테마로 하는 우이천 야외음악회 (20일 19시 / 벌리교 야외무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진행되는 올 씨 페스타(20일, 21일 10시~20시 / 번창교 트릭아트존) ▶ 환경을 주제로 하는 연극 우행시(우이천의 행복한 시간)우이냇@캠 (22일 17시 / 폐등식 무대)가 있다.


 강북구는 “우이천변 야외축제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되도록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축제 장소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수유역에서 각각 도보 15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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