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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쌍둥이 판다 이름 ‘루이바오(睿寶)’ ‘후이바오(輝寶)’ - 8월 24일~10월 6일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진행 - 온오프라인 투표 약 70만명 참여
  • 기사등록 2023-10-13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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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한국미래일보=김채원 대학생 기자]


  지난 12일 국내 첫 쌍둥이 판다의 이름이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로 결정됐다. 슬기로운 보물이라는 뜻을 가진 ‘루이바오(睿寶)’와 빛나는 보물을 의미하는 ‘후이바오(輝寶)’는 온오프라인에서 약 70만명이 참여한 공모에서 결정되었다. 


  에버랜드는 지난 7월 7일에 태어나 생후 100일을 앞둔 쌍둥이 아기 판다를 12일 오전 언론에 첫 공개했다. 이날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강철원 사육사, 송영관 사육사 등의 동물원 임직원과 SNS 초청 팬, 그리고 취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강철원 사육사는 "100일간 건강하게 성장해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최고의 모성애를 가진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쌍둥이뿐만 아니라 판다 가족 모두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간 에버랜드에서는 엄마 판다인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를 동시에 양육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동안 사육사와 아이바오가 한 마리씩 보살피는 교대 형식으로 돌봐왔다. 에버랜드는 이후 계획에 대해 쌍둥이들이 엄마를 따라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내년 초,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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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3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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