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지난 6일 '양자 과학기술 및 양자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양자 과학기술 관련 산업 육성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입니다.

해당 법률에는 양자 과학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인력양성 등의 육성 근거도 포함되었습니다. 통과된 법률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표되며, 1년 후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그렇다면 양자 과학 기술은 왜 중요할까요?

과학 기술의 세계에서 양자 컴퓨터는 차세대 개척자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는 것은 정확히 어떤 의미이며, 이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알아보기 위해 양자의 영역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리가 상용화에 대해 깊이 파고들기 전에, 무엇이 양자 컴퓨터를 차별화시키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통적인 컴퓨터는 0 또는 1일 수 있는 비트를 사용합니다. 반면에, 양자 컴퓨터는 중첩이라고 알려진 현상 때문에 여러 상태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양자 비트 또는 큐비트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양자 컴퓨터가 고전적인 컴퓨터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특정 유형의 계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보여준 한 획을 그은 것은 2019년 구글의 ""양자 우월성"" 발표였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양자 컴퓨터인 시카모어가 완성하는 데 10,000년 이상이 걸렸을 가장 진보된 슈퍼컴퓨터를 단 200초 만에 계산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중대한 도약을 의미했고 양자 컴퓨팅에 대한 강한 관심을 촉발했습니다.

그렇다면,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가 일반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한때 해결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문제들이 이제는 효율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제약사들은 양자컴퓨터를 이용하여 분자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의약품 개발에 상당한 속도를 낼 수 있어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보다 빠르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은행과 투자회사는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사기를 탐지하고, 위험 평가를 전례 없이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잠재적으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양자 컴퓨팅은 복잡한 공급망을 효율화하여 제품이 소비자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보장하여 낭비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 연구원들은 양자 컴퓨터를 이용하여 기후 패턴을 모델링하고 기후 변화의 영향을 보다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전략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흥미로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도전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는 여전히 초기 단계이며 광범위한 채택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들은 극도로 차가운 온도와 정확한 조건을 필요로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들고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양자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기계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합니다.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는 기술 세계에서 중추적인 순간을 맞이합니다. 일반 대중들이 양자 컴퓨터를 곧 책상에 두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파급 효과는 산업과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과학적 발견의 속도를 높이는 것에서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에 이르기까지, 양자 도약은 우리가 이제 막 상상하기 시작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과 일의 방식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양자의 최전선으로 더 나아가면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