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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중국 시장은 매우 거대합니다. 애플의 가장 최근 분기 실적에서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57억 6000만 달러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중앙 정부 기관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였습니다. 사무실로 가져오거나 업무에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이 실제 명령 이상의 권력으로 실행될 가능성이 높게 판단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하는 큰 시장에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에게 생긴 중국 리스크는 실제로 큰 우려를 가집니다. 중국 정부가 정기적으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외국산 기술 제품의 보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내 생산 기기의 사용을 장려한다는 내용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화웨이 사의 스마트폰의 영향도 있겠습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과거 다양한 외국 기술 제품 및 서비스, 특히 미국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보안 우려를 제기해 왔습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정부 및 군사 분야에서 특정 기술 제품의 사용이 제한되고 중국산 대안이 홍보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날은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관련된 콘텐츠의 제작 및 소비가 이루어지는 세상입니다. 스마트폰 경제와 산업에도 그만큼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따라서 관련 콘텐츠가 스마트폰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애플에서 새로운 시리즈의 아이폰을 출시하더라도 애플 경제, 시총 1위 기업이기에 미국 경제에 미치는 타격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주만 6% 이상 급락한 애플의 주가는 그 위험을 보여줍니다. 과연 애플은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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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3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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