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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얼 유튜버와 이세계아이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강자
  • 기사등록 2023-09-12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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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홍성윤 대학생 기자] 디지털 시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점차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버츄얼 유튜버는 독특한 형태의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버츄얼 유튜버는 실제 인물이 아닌 가상 캐릭터가 유튜브 플랫폼에 동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지칭한다. 이 가상 캐릭터들은 모션 캡처 기술 또는 실시간 애니메이션으로 조작되며, 다양한 주제의 비디오로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15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우왁굳'이라는 저명한 유튜버는 버츄얼 기술을 활용하여 독특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그의 창작물 중 하나인 '이세계아이돌'은 가상 아이돌 그룹으로, 이세계에서 온 멤버들의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록 팬들은 얼굴을 모르지만, 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리와인드'로 데뷔를 한 이세계아이돌은 최신 앨범 'KIDDING'을 통해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멜론차트에서 최대 6위까지 올라가며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음악의 흥행은 버츄얼 아이돌 그룹이 현실의 아이돌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이세계아이돌의 데뷔 때부터 열혈히 지지해온 팬인 정문수(19)씨는 "이세계 아이돌의 약진은 자랑스럽고 뜻깊은 일이다"라고 밝힌 동시에 "이세계아이돌의 약진은 한국 사회에 새로운 음악 문화를 이식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한편 버츄얼 아이돌의 발전의 지속에 대한 회의적인 인식도 존재한다. 멜론차트를 통해 이세계아이돌을 접하게된 대학생 이주호(18)씨는 "KIDDING의 흥행은 분명 주목할 일"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불안정한 인공지능 기술"과 "얼굴도 모르는 아이돌"을 강조하며, "버츄얼 아이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버츄얼 유튜버와 가상 아이돌 그룹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버츄얼 기술은 여전히 발전이 필요하며, 추가적인 컨텐츠 연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콘텐츠는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시청자와 팬들에게 제공하며, 그 성장과 발전은 계속해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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