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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 엄청난 호황… 제 2의 반도체 붐 오나? - 엔비디아 2분기 실적 호황, 매출 저년 대비 101% 상승 - 매출 135억 달러, 월가의 예상치 126억 달리를 한참 웃돌아 - 국내 반도체 관련의 향후 행보는?
  • 기사등록 2023-09-07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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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전호재 대학생 기자]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NVIDIA)가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글로벌 시가총액 랭킹 5위에 진입했다. 


더불어, 2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작년 실적 대비 올해 엄청난 호황을 이루면서 미국 기업 역사상 7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엔비디아 2분기 실적 지표

위 자료의 엔비디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63% 증가하면서 각각 약 135억 달러의 매출과 68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확보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약 126억 달러를 한참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의 폭주 배경에는 지난해 Chat GPT로부터 파생된 AI 열풍이 존재한다. 현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컴퓨팅의 시대가 도래했다. 전 세계 기업들은 컴퓨터의 일반적 목적의 사용으로부터 가속화된 컴퓨팅 및 생성형 AI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미래의 AI 열풍이 계속될 것을 암시했다.


글로벌 시가총액 5위를 선점한 엔비디아는 GPU 시장의 절대 강자이다. 전 세계적으로 AI 시장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였고 그 중. 칩 공급의 80%를 엔비디아가 점유하고 있는 것이 이유다.


엔비디아의 열풍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역시 호황을 불러일으켰다. 30일 오전 9시 20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00원(1.05%) 상승한 6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 하이닉스는 약 3% 가까이 상승한 12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AI로 인한 반도체 열풍이 지속될지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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