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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기술로 암을 진단하는 루닛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의 기술력은 이미 입증이 되었지만 사업성도 주가에 반영되어 사람들은 놀라고 있다.


지난해 7월 코스닥에 상장했을 당시 루닛 주가는 1만원 후반대 였으나, 올해 AI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 7월은 20만원대까지 상승하였다.


과연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암진단은 어떤 것일까?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의료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암 진단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은 정밀하고 빠른 진단을 가능케 하여 환자의 생존률과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과거에 비해 암 진단은 더 정확하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AI는 의료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병원 의사들은 더욱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유방암의 경우 AI 알고리즘은 마이크로칼시피케이션 또는 질감 변화와 같은 미세한 특징을 탐지하여 초기 단계에서의 암 진단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현대 의학은 유전자 분석과 연계하여 암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분야로 진화하고 있다. AI는 수많은 유전자 데이터를 처리하여 개인의 유전자 변이와 암의 관련성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예방 및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은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도를 통해 의사들의 업무를 보조하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분석을 가능케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의 도입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AI 기술은 의사들의 판단을 보완하는 도구일 뿐이며, 전문적인 의료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역할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암은 여전히 심각한 질병으로 남아있으며, AI 기술의 발전은 암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와 현장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의료 분야에서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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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31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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