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소은 대학생 기자] 구민이 직접 홍보활동에 참여하여 열린 행정으로 더욱 친근하게 구정 소식을 전달해 줄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됐던 '양천구 홍보모델'이 제 9기 선발을 앞두고 있다. 

'양천구 홍보모델'은 지난 2007년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된 홍보모델은 홍보책자, 화보집, SNS, 홍보영상 촬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어린이(4∼7세)△학생(8∼19세)△성인(20∼64세)△어르신(65세 이상)△다문화(4세 이상) 등 5개 분야이다. 또한 이번 9기 모집에서는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외국인)’ 부문이 신설됐다.

모집 인원은 유아, 학생 각 6명, 성인 10명, 어르신 8명, 외국인 4명 등 총 34명 내외로, 

공고일(23. 8. 4.) 기준  △ 양천구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는 자 △ 양천구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  2가지 조건 중 1가지 이상 충족한다면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양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최근 3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2매를 첨부해 9월 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9월 15일 1차 발표, 9월 27일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위촉 기간은 올해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2년이다.

선발된 구민 홍보모델은 구의 주요정책과 사업, 축제, 행사 등의 정보가 담긴 구정 소식지, 누리소통망(SNS), 홍보 영상 제작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양천구, 제9기 구민홍보모델 선발 홍보./사진=양천구 제공  

이후 구민 홍보모델은 지역을 대표해 지역 소식을 타 지역에 알려주고, 구민들이 행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도와주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같은 이유로 큰 사랑을 받았던 1~8기 양천구민 홍보모델에 이어 9기의 행보 역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