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안현주 대학생 기자]

지난 5일, 12~13일 3일간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무소음 DJ 파티가 열렸다. 실제 DJ가 직접 음악을 선정하고 그 음악을 헤드셋을 착용한 사람만 들을 수 있으며 춤을 추는 파티가 열렸다.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한강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는 사일런트 디스코라고도 불린다.

소음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하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또한 클럽 가기 부담스러운데 야외 공간에서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서 혼자 즐길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용한 한강 공원에서 음악 소리는 들리지 않고 발소리나 사람들의 즐기는 모습들이 더욱 눈에 띄고 귀에 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행인들의 의견들 또한 있었다.

헤드셋 대여비는 1인당 8,000원이며 총 30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시작과 동시에 대기가 생기면서 인기가 엄청났다. 12일 당일에는 예약 인원도 사전에 미리 받았으며 참여 나이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내국인, 외국인 가릴 것 없이 다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