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서원 대학생 기자] 도심 속 물놀이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드론 배달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경기 성남시에서 상용화 됐다.

지금까지 시범사업으로 드론을 이용한 배달을 했던 적은 있었지만, 이것을 상용화 시켜 일상적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탄천 물놀이장 2곳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배달을 수령하는 장소는 안전을 위해 볼풀로 가득 차있다. 드론 배달비는 3000원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배달 서비스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탄천은 주변 편의시설이 없어 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이 잦았는데, 물놀이장을 이용중인 시민들과 오토바이가 부딪힐 위험이 많았다. 이에 따라 안전하게 배달이 가능한 드론 배달 서비스가 더욱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성남시는 9월부터 탄천 물놀이장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