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홍성윤 대학생 기자]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다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가끔씩 우리는 결정에 대해 망설이고,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결정 장애'라고 불리며, 이로 인해 우리의 동기부여가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빅토르 확턴 브루버거의 기대 이론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결과를 얻고자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결정에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기대 이론은 빅토르 확턴 브루버거(Victor Vroom)가 1964년에 제안한 조직 행동 이론으로서, 사람들의 동기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이론의 전제는 개인이 특정 행동을 채택하거나 수행하려는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인이 있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요인은 기대 (Expectancy), 성과 (Instrumentality), 그리고 가치 (Valence)로 알려져 있다.

• 기대 (Expectancy): 기대는 개인이 어떠한 특정 행동을 수행할 때 원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다. 다시 말해, 개인이 노력을 기울여 특정 행동을 한다면 그 결과로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높은 기대 수준은 원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 것을 의미한다.

• 성과 (Instrumentality): 성과는 특정 행동으로 인해 원하는 결과를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정도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즉, 개인이 특정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이 원하는 결과를 실제로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 가치 (Valence): 가치는 개인이 특정 결과를 얻을 때 그 결과에 대한 가치나 만족도를 나타낸다. 각각의 결과에 대한 가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보너스를 받는 것이 개인에게 높은 가치를 가질 수도 있고, 더 큰 책임을 맡는 것이 더 큰 가치를 가질 수도 있다.

동기부여를 나타낸 이미지예를 들어, 취업 준비를 하는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볼 수 있다. 이 학생은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결정 장애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대 이론을 적용하여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다.

첫째로, 학생은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회사들의 합격 확률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높은 성과와, 가치를 가진다고 하더라도, 합격 확률이 아주 낮다면 지원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학생은 면접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 원하는 결과 즉 성과를 내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면접에서의 성과로 합격을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은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 직장은 자신의 미래를 발전시키고, 경제적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결정 장애를 극복하고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기대 이론을 활용해볼 수 있다. 자신이 어떤 결과를 얻고자 하는지를 명확히하고, 노력하여 그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동하며, 그 결과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면 결정에 대한 확신과 동기부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기대 이론'을 활용하여 원하는 성취와 성공을 이루기 위해 결단력 있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