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진 대학생 기자
[한국미래일보=하수진 대학생 기자]
2023 글로벌 청소년 서밋, ‘글로벌 한류와 문화 다양성’에 대해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세계 청소년들과 토론, 체험, 교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인 2023 글로벌 청소년 서밋(Global Youth Summit)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인 심두보 교수가 ‘글로벌 한류와 문화 다양성’에 대해 강연했다.
만 18세~ 만 24세 청소년 중 케냐,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36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심두보 교수는 한류의 출현과 성장 배경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며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아무도 한국이 한류를 통해 발전할 거라 상상하지 못했지만, 급격한 성장으로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연 후 질의 응답 시간에는 강연을 듣고 자신의 의견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키아리에(Mwika Mage Kiarie) 학생은 한국과 케냐의 미디어 동반 관계와 케냐가 한국과 좋은 교류 관계를 맺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질문했고 심두보 교수는 ‘케냐의 사회와 조직은 한국과 다른 구조지만 한류의 영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2023 글로벌 청소년 서밋은 앞으로도 세계 청소년 간 대면 교류의 장을 마련해 글로벌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