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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이용준 기자] 한국 사회에서 노인을 위한 스마트 케어 기술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에는 한국의 총 인구의 16.5%가 65세 이상이었으며, 2050년까지 한국의 노령 인구 비율은 43.9%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노인 혼자 살거나 독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에만 한 번 사는 노인 가구는 총 노인 가구의 35.1%를 차지하였습니다. 독거 노인이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하면 고독사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고령화 시대에 가족만으로는 노인 돌봄에 대한 책임을 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고령화 인구의 의존도는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을 노인이 사용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노인들이 가족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높이며 사회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노인 케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한국에서는 고령 인구 중 고독사가 주요 사회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처리해야 합니다.


한국의 노인은 많은 만성 질환과 연령 관련 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독거 노인의 건강 관리 비용을 줄이고 자가 건강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효과적인 활용이 필수적입니다. 텔레헬스, 원격 모니터링 및 기타 기술 도구를 통해 노인들의 가정에서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독립성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노인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노인들이 ICT를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농촌 지역에서 살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의 외부적인 제어, 태도적인 믿음, 인지 건강이 자기 효능감과 기술 사용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하여 노인들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는 노인들이 기술 사용을 배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로봇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히 설계된 로봇을 사용하여 노인들에게 스마트폰과 터치스크린 키오스크의 사용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5개 지방 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3,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3개월 동안 17개 시설에서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로봇은 음성 지시, 동작 및 특수 개조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노인들에게 카카오톡(KakaoTalk) 등의 메시징 앱의 사용 방법을 가르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은 노인들에게 반복적인 지도를 제공하여 스마트폰과 키오스크의 사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국 사회에서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 케어 기술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향후 시간 동안 디지털 헬스케어 및 기술의 발전을 통해 한국의 노인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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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15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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