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영휘 대학생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은 자사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의 UI/UX 개편을 기념하여 9월 9일부터 29일까지 고객 프로모션 '여기로, OLO(오엘오)'를 진행한다. 코오롱몰은 지난 3일, 고객과 입점 브랜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UI와 UX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AI 추천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My OLO’다. 고객이 첫 로그인 시 취향에 맞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이에 맞는 상품과 브랜드, 콘텐츠가 개인화된 방식으로 추천된다. 이 서비스는 코오롱FnC의 자회사 퍼플아이오가 Open AI의 ChatGPT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것이다. 코오롱몰은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여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의 충성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코오롱몰 접속 화면, 디스커버 숏폼과 기존과 다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여주는 모습이다.

또한 숏폼 콘텐츠 형식의 '디스커버' 기능도 새롭게 도입되었다. 이는 브랜드 이미지나 영상, 코오롱몰의 다양한 콘텐츠를 짧은 형식으로 빠르게 보여주며, 바로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버튼을 함께 제공하여 고객이 신속하게 관심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개편을 기념한 프로모션은 새로워진 코오롱몰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고객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My OLO’ 메뉴를 클릭하고, ▲스타일 인플루언서, ▲스타일 익스플로러, ▲스타일 콜렉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5000 OLO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10만 마일리지를, 다른 100명에게는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코오롱몰의 UI/UX개편안 'My OLO' (사진 = 코오롱몰 제공)

또한 9월 11일에는 가수 장기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TMT(Taste Maker’s Talk)'가 명동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다. 코오롱몰 웹 매거진 'OLO매거진'의 오프라인 확장판인 이 콘서트는 100명의 고객과 함께하며, 장기하의 취향과 관객과의 Q&A 세션으로 진행된다.

코오롱몰 운영팀장 고나현은 “이번 개편은 코오롱FnC 브랜드의 콘텐츠를 고객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소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