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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상월곡실버복지센터, 7080 학창시절로...음악놀이터 축제 - 아동, 청소년, 중장년, 노인이 어우러지는 마을 음악 축체 펼쳐 -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어르신들로 구성된 ‘음악놀이터팀’이 동요부터, 포크송, 밤양갱과 같은 현대 가요까지 시대별 음악을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여
  • 기사등록 2024-09-09 15: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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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구립 상월곡실버복지센터가 6일 주민이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우리마을 음악놀이터’를 개최했다.

 

9월 6일 행사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관객앞에서 추억의 고교시절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내에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영운초등학교 김가온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서울코리아색소폰팀의 공연, 그리고 축하공연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 밴드부 학생들의 추억의 팝송부터 가요까지 신나는 밴드 연주로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어르신 회원으로 구성된 ‘음악놀이터팀’의 동요부터, 포크송, 밤양갱과 같은 현대가요까지 시대별 음악을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된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김경회 상월곡실버복시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의미가 있다”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음악회는 2015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9회째를 맞았다. 크리스마스, 재즈, 하와이 등 매년 주제를 선정하여 행사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꾸고 진행해 매년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음악회는 7080년도를 컨셉으로 잡아 추억의 교복을 입고 풍선 불기, 돌림판 돌리기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으며 추억의 간식 꾸러미를 선물로 받아 옛 추억을 살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교복 모자를 쓰고 주민들과 칼라 풍선불기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풍선 크게 불기 시합에 참여한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주민들은 서로 더 크게 풍선을 불려고 경쟁하며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을 활용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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