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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아동·청소년 자해 대책 마련 힘써 - 유관기관·실무자 ‘상처로 위로 받는 청소년 돕기’ 특강
  • 기사등록 2024-09-03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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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2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학교 상담(교)사와 유관기관 종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자해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상처로 위로 받는(자해) 청소년 돕기-교육자를 위한 안내’를 주제로 마음과 마음 정신건강의학과 전봉희 원장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해시, 아동 · 청소년 자해 대책 마련 힘써)특강사진

이번 특강은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청소년 실무기관, 상담 담당자와 김해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최근 아동·청소년이 학교나 사회관계망(SNS)에서 자해 인증샷과 유해정보를 게재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해 행동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법과 관리 능력 향상, 고위기대상자에 대한 유기적인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해에 대한 이해 △청소년 자해행동의 알아차림 △의사소통 방법과 개입 방법 △지지환경의 조성 등이다.

 

특강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현장에서 자해 행동을 한 학생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상황에 맞게 개입을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해행동을 인식했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 개입하고 교육자, 전문가, 공동체 각자 역할을 통한 지지 환경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진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 심리 상담, 선제적인 치료 환경 제공 등 맞춤형 개별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통합 관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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