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고나현 대학생 기자]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파자마 파티’를 개최한다. 

이케아는 행사 기간동안 잠옷을 입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자마 모임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이케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에서 8월 31일, 9월 7일, 9월 14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케아 내 레스토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출처: 이케아]

본 행사에서 파자마에 해당하는 조건은 상하의 세트 혹은 캐릭터 등이 그려진 잠옷이며, 단순 티셔츠나 반바지와 같은 일상복과 트레이닝복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잠옷을 갖춘 고객들은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크루아상, 딸기잼, 플랜트볼, 오믈렛, 완두콩 믹스가 포함된 무료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무료 조식은 행사 기간 동안 본인에 한해 1일 1회 제공되며, 매장별로 선착순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행사에서는 이케아가 제안하는 6가지 수면의 필수요소를 소개하는 워크숍과 수면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오늘도 잘 자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투피스 파자마 모임을 선두로 전세계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이케아 매장 직원들도 잠옷을 입고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은 평소와 다른 이색적인 매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케아의 ‘이케아 라이프 앳 홈 보고서 (IKEA Life at Home Report)’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수면’을 집에서의 웰빙을 위한 가장 중요한 활동으로 꼽았다. 최근 증가하는 ‘수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브랜드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케아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이상적인 수면 환경을 위한 홈퍼니싱 팁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톨가 왼쥐(Tolga Öncü) 잉카 그룹 리테일 매니저(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케아는 모든 사람이 생활 방식 또는 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매일 밤 기분 좋은 수면을 취하고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을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최적의 수면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