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후,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강렬한 승부욕과 실력을 넘어, 이들은 이제 유쾌한 예능감을 뽐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은 21년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오상욱은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입담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의 다양한 코너에서 뛰어난 순발력과 유머를 발휘했다. 특히, 올림픽 무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진솔한 이야기와 예능에서의 게임 도전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오상욱의 출연은 그를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닌 다재다능한 인물로 재조명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올림픽 스타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출연은 팬들에게는 올림픽 이후에도 선수들과의 유대감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에게는 경기 외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넘어 예능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 그들이 보여주는 색다른 매력은 앞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