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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성수동에 ‘휴먼메이드’, ‘브랜디 멜빌’이 온다,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상륙
  • 기사등록 2024-08-23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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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휴먼메이드 인스타그램

[한국미래일보=유은아 대학생 기자]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니고의 ‘휴먼메이드’와 미국 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디 멜빌’ 모두 9월 성수동으로 온다. 휴먼메이드는 베이프의 창시자인 니고가 만든 브랜드로, 그는 후지와라 히로시와 함께 일본의 우라하라 패션(하라주쿠 뒷골목이라는 뜻으로 1990년대~2000년대 초 일본 하라주쿠에서 유행한 스타일)을 이끈 디자이너다.

사진출처=휴먼메이드 인스타그램

아메리칸 빈티지 웨어를 기반으로 워크웨어, 밀리터리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유니크한 프린팅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팔 티셔츠는 9만 원대, 하의는 20~30만 원대를 웃도는 가격이지만 일본 매장에서도 오픈런을 해야 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9월 7일 열리는 휴먼메이드의 첫 한국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39다.


뉴진스 민지와 해린의 휴먼메이드 룩/사진출처=침착맨 유튜브, 더블유코리아

휴먼메이드와 함께 9월에 한국 진출을 앞둔 브랜드는 바로 ‘브랜디 멜빌’이다. 미국 Z세대가 열광하지만, 시작은 이탈리아다. 이름에 담긴 감성적인 스토리도 있는데, 미국 소녀 브랜디(Brandy)와 영국 소녀 멜빌(Melville)이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사진출처=브랜디 멜빌 인스타그램

이 브랜드가 유명해진 이유는 꽤나 신박하다. 바로 “원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브랜디 멜빌은 '모두에게 맞는 원 사이즈(One size fits all)'를 지향하고 있지만, 실은 XS~S 사이즈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미국 10대 사이에선 ‘날씬한 몸매’를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브랜디 멜빌’이 된 것이다. 이런 문제로 논란이 있었지만, 무심하게 꾸민 듯 안 꾸민 스타일로 10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브랜디 멜빌 매장 모습/사진출처=브랜디 멜빌 인스타그램

국내에선 제니, 로제, 슬기 등 핫한 셀럽들의 착용으로 더더욱 유명해졌다. 휴먼메이드와 똑같이 성수동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가 브랜디 멜빌을 착용한 모습/사진출처=로제 인스타그램, 제니 유튜브

레드벨벳 슬기가 브랜디 멜빌을 착용한 모습/사진출처=슬기 유튜브

휴먼메이드와 브랜디 멜빌 모두 국내 첫 매장인 만큼,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무신사 같은 스트릿 브랜드부터 디올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패션의 성지인 성수에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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