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6일, 다산아트홀에서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 남양주`와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두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하나가 된 문화교류의 장이었으며, `클래식으로 다산을 만나다`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화합과 통합의 가치를 담은 뜻깊은 축제다.
공연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 하이든 `놀람 교향곡`,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등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클래식으로 채워졌다.
특히,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인 해럴드 알렌의 `오버 더 레인보우`는 성악까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휴먼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주영 성악가의 전문적인 곡 소개가 가미돼 관객들이 곡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연에서 두 오케스트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화합과 통합의 가치를 담아, 하나 되는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 여름밤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통해 무더위를 잊고 감성으로 물드는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와 `꿈의 오케스트라 남양주`는 각각 장애 및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