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유영 대학생 기자]이미지 참조=한국관광공사인기 드라마 미디어아트 전시  'K-드라마 스포트라이트'가 서울 종로구 갤러리광화에서 개막했다. 12일 개막한 해당 전시는 11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도한다. ‘K-드라마 스포트라이트’는 한류 드라마 IP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킹 더 랜드' 등 국내외 큰 인기를 누린 드라마를 각종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시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AR 마커를 스캔하여 스탬프를 수집하고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광 정보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구성이 마련되어 있다. 해당 전시에서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국제 팬미팅을 경험하고, AI를 활용해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핸드프린팅을 남기고 배우 분장실을 체험하는 등 드라마 스타들의 족적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인기 드라마 OST와 명장면 클립을 보여주는 미디어아트부터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 라운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스탬프 수집 및 설문조사 참여 등을 통해 전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K-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전시에 대해 "한류 대표콘텐츠인 드라마에 신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투어리즘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한류에 대한 관심을 관광수요로 이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방한 유치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